비염 치료기 코에픽 사용 후기
- IT리뷰
- 2024. 3. 15.
오늘의 포스팅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기인 코에픽 입니다. 제가 비염이 있다 보니 아이들도 비염이 있어 코막힘 증상이 있고 재채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자주 가는 것이 부담이 되어 집에서 쉽게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코에픽을 구매하였습니다.
코에픽 구성품과 특징
일반 택배 상자가 아닌 앞뒷면에 알레르기 비염치료엔 코에픽이라고 새겨진 코에픽 전용 택배 상자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택배 상자를 개봉해 보니 제일 먼저 설명서가 보입니다. 설명서에는 사용방법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사용 전 꼭 읽어 주세요.
상자에서 제품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코에픽 본체, 전용 파우치, 추가 구매한 프로브 2개, 간편 사용 설명서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프로브는 1개는 본체 박스 안에 있습니다. 저와 아이들 두 명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로브가 3개가 필요하여 2개를 추가로 구매하였습니다.
본체 박스를 앞면을 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개선 등 치료에 사용하는 기기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 제품은 의료기기라는 문구인데 코에픽은 일반 치료기가 아닌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입니다.
면에는 제품명, 수입원, 제조자, 판매원, 사용목적, 정격전원, 제조일자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23년 5월에 구매하였는데 재고 처리 때문인지 22년 6월에 제조한 제품을 보내준 게 좀 아쉽네요.
상자를 열어보면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코에픽 본체가 보이고, 본체를 뒤집어 보면 기본 구성품인 프로브 1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코에픽은 DC 3V로 작동되는데 본체 밑에 AAA 사이즈의 1.5V 건전지가 두 개가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있어 건전지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프로브 상자를 열어보면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비닐로 잘 포장된 프로브가 보이는데 듀얼 파장 광선이 나와 비염을 치료해 주는 부분입니다.
사용법과 주의사항
먼저 사용하기 위해 본체 뒷면의 건전지 커버를 엄지손가락으로 힘주어 밀어주면 커버가 열립니다. 그리고 1.5V 건전지 2개를 넣어 주세요. USB 케이블로 충전하는 배터리 내장 방식이었으면 좀 더 사용하기 편할 듯싶습니다.
계란 모양의 코에픽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파우치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필자는 파우치에 넣고 회사에 가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설명서를 읽어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프로브를 본체에 있는 줄에 연결 후 코에 프로브를 넣고 본체 전면에 있는 전원 버튼만 누르면 작동이 되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직관적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점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주의사항 몇 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필자는 첨에 프로브를 콧속 깊이 넣으면 좋은 줄 알고 깊이 넣었는데 그 결과 코 안쪽 점막이 아파서 며칠간 사용을 못 했습니다. 따라서 프로브를 코 안쪽으로 1~1.5cm 정도로 살짝 넣어 주세요.
본체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체와 프로브가 제대로 연결이 안 되면 전원 버튼을 눌러도 작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딱" 하는 소리가 날 때까지 힘을 주어 깊게 끼워 주세요.
프로브에서는 652nm의 적색 광선과 940nm의 근적외선이 나와 콧속의 혈액순환 개선과 염증을 완화하여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치료해 준다고 합니다. 저와 작은 아이는 괜찮았는데 큰아이는 사용 중 콧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설명서를 보니 치료 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콧물이 나오면 코 안이 미끈거려 프로브가 사용 중 빠질 수 있는데 프로브를 X자로 두어 번 모아 A자로 모아진 상태에서 사용해 주면 잘빠지지 않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프로브에서 빨간 불빛을 내면서 3분간 작동하고 삐~삐 소리가 나면서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데, 3분이라는 시간은 잠깐 핸드폰을 보고 있으면 금방 지나가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하루에 3~10회를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필자의 경우 아침, 점심, 저녁 각 3번씩 하루 9번을 하고 있습니다.
치료 효과와 보관 방법
필자의 경우 한번 재채기를 하면 수없이 반복하는 데 코에픽을 한날은 재채기를 하더라도 한두 번으로 끝나지만 깜박 잊고 하지 않은 날은 계속하더라고요. 구매 사이트에는 비염을 치료가 됐다는 후기도 있지만 제가 한 달 넘게 사용해 본 결과 완벽한 치료보다는 증상을 완화해 주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프로브 사용 후에는 물티슈나 알콜솜을 사용해 닦고 건조해서 보관해 주면 됩니다. 필자는 프로브를 3개를 구매하였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보관할까 고민하다 다이소에서 3단 아크릴 수납함 구매하여 보관을 하고 있는데 크기도 프로브가 딱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맺음말
이번 시간에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기인 코에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 달간 사용해 본 필자 기준으로 비염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꾸준히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좋은 제품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내돈내산 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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