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G102 게이밍 마우스 내돈내산 리뷰

대기업 메이커 PC를 구매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마우스와 키보드가 함께 제공됩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처음에는 사무용이나 웹 검색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번들로 제공된 마우스와 키보드를 그냥 사용하지요. 하지만 빠른 반응과 클릭을 필요로 하는 게임을 하다 보면 부족함을 느끼게 되어 게이밍 마우스의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게이밍 마우스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로지텍 G102 2세대 LIGHTSYNC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Specification

  • 세로 : 116.6mm
  • 가로 : 62.15mm
  • 높이 : 38.2mm
  • 무게 : 85g
  • 케이블 길이 : 2m
  • LIGHTSYNC RGB 레인보우 조명
  •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
  • 200 - 8,000 DPI
  • 30G 최대 가속

 

마우스 디자인과 성능

전작인 G102 1세대 Prodigy와 외형적으로는 큰 변화 없이 가속도를 30G, RGB LED에 레인보우 효과가 추가되는 약간의 성능만 업그레이드한 제품이지만 PC방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가성비가 뛰어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블랙(Black), 화이트(White), 블루(Blue), 라일락(Lilac)의 4가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제품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블루와 라일락이 더 멋스러워 보입니다.

 

 

무게는 83g으로 게이밍 기어치고 가볍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 마우스 움직임에 따른 포인트의 정확도가 좋습니다.

 

 

광택은 무광 재질이며, 크기도 큰 편이 아니어서 손에 쥐었을 때 쏙 들어와 그립감이 좋은 느낌입니다. 바디 상단 높이가 낮아서 손목에 무리가 덜 가서 편합니다.

 

 

케이블 길이는 2m입니다. PC 본체와의 거리가 먼 경우 연장 케이블 없이 연결할 수 있어 좋지만 반대로 본체와의 거리가 가까울 경우 선 정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여 넉넉한 길이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USB 단자에서 로지텍 G 로고가 가장 먼저 눈에 띄고 금도금 처리는 되어있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보급형 제품이라 감안해야겠지요.

 

기계식 버튼 텐션 시스템 적용으로 클릭 시 소요되는 힘이 적게 들어가 빠른 반응성과 안정적인 클릭감을 제공합니다. 클릭 시 소음은 딸각딸각하며 약간 있는 편이지만 경쾌한 느낌을 주네요.

 

 

 

G HUB를 통한 커스텀 마이징

마우스 바디 상단의 G 로고와 하단 라인 부분에서 레인보우 RGB 조명이 나옵니다.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강렬한 사운드 높낮이와 모니터 화면 색상에 따라 RGB 조명이 반응해 마우스 색상이 바뀌도록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마우스 포인트 움직임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DPI는 400, 800, 1600, 3200 DPI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G HUB를 사용하면 DPI를 한 개 더 추가해 5개로 사용 가능하고 최대 8000 DPI까지 조정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마우스 버튼은 6개로 좌측 라인에 앞뒤로 가기 버튼, 상부에는 좌우 클릭 버튼, 마우스 휠 버튼, DPI 선택 버튼으로 기본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6개의 버튼은 G HUB를 통해 사용자 설정에 맞게 커스텀 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마우스의 특정 버튼에 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스킬을 실행하도록 프로그래밍을 할 수가 있어 게임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맺음말

이번 시간에는 G102 LIGHTSYNC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리뷰해 보았습니다. G102는 뛰어난 가성비, 괜찮은 디자인과 그립감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2만 원대 가성비 끝판왕 마우스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게이밍 입문용으로 사용하려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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